‘인터넷방송 개국’ 최우수사업 선정
‘인터넷방송 개국’ 최우수사업 선정
  • 신아일보
  • 승인 2008.03.0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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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지난해 추진 223개 사업 자체 평가
경기도 수원시가 지난해 본청과 사업소 등 51곳에서 추진한 223개 주요 사업을 자체 평가한 결과 공보담당관실에서 추진한 ‘인터넷방송국 개국’ 사업이 최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223개 자체 평가 대상과제에 대해 1차 부서별 자체 성과 측정 평가를 실시하고 기획예산과에서 2차로 확인 검증한 뒤 3차 주요업무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한 결과 ‘탁월’이 43건(19.3%), 우수 45건(20.2%), 보통 131건(58.7%), 미흡 3건(1.3%), 평가보류 1건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시 공보담당관실의 ‘인터넷방송국 개국’이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고 우수사업에는 시 체육청소년과의 국제 대규모 체육대회가, 장려에는 시 녹지공원과의 만석공원 음악분수 공사, 시 재난안전관리과의 WHO안전도시재공인 등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사업 선정과 관련해 심의과정에서 46개 부서에서 122개 사업 추진시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와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해 주요사업 추진결과 수원산업단지(2단지) 등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 기반 구축과 재래시장 특화사업·경영현대화 사업 등을 추린해 서민경제 안정을 기했고 제3회 수원컵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등 20여개 국내.외 대회 유치로 스포츠 메카도시의 위상을 정립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와함께 시는 화성복원사업의 국책사업 추진과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복지정책 강화 및 복지공동체 수원을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 WHO 안전도시 재공인, 평생학습도시 기반확충, 대도시 행정 수요에 부응하는 행정역량 제고와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정책을 통해 미래 수원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한 한 해였다고 자체 평가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 한국지방자치경영 대상 ‘최고경영자 대상’,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대통령상’, 한국지방자치 대상 ‘교육부분 대상’, 균형발전 시책평가 ‘최우수’ 등 중앙정부와 지방단위, 민간기관에서 모두 28개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원/김명길기자
m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