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모든사업 ‘10클로징’한다
창원시, 모든사업 ‘10클로징’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3.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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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설계반 구성…공사기간 단축 10월 이전 마무리
7200만원 예산 절감 효과, 업무능력 배양에 큰 도움

경남 창원시는 올해 예산에 반영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합동설계반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계획적인 사업을 추진해 공사진행이 늦어져 하반기 겨울공사로 시민으로부터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지 않도록 모든 사업을 10월 이전에 마무리(10클로징)하기로 하고 건설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합동설계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시는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합동설계반의 자체설계를 통해 13억2천만원을 들여 27건의 공사를 시행하기로했다.
창원시의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은 동주민센터에서 발주하는 사업의 설계신청을 수시 접수하고 현장측량 등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술직이 없는 주민센터의 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자체설계 시행으로 실시 설계비 7200만원의 절감 효과와 기술직 합동설계 직접참여로 기술습득 및 업무능력 배양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이며 조기발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원시 관계자는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읍면지역의 농로포장과 주민과의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공사는 일찍 설계를 발주해 농번기 이전 마무리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창원/이재승기자
j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