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산촌체험휴양도시 꿈꾼다
양구군, 산촌체험휴양도시 꿈꾼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3.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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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대 성장 생태산업 본격 추진
강원도 양구군이 잘 보존된 생태산림을 자원화한 산약초를 산채클러스터, 친환경농업과 함께 3대 성장 생태산업으로 본격 추진한다.
양구군은 올해 3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장뇌재배단지 13ha, 산양삼재배단지 5ha를 조성하는 한편 팔랑리 산1번지 일대에 36억원을 투입해 곰취, 고사리, 더덕등 80ha의 임간 산채단체험단지를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해 FTA 경쟁력 있는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는 한편 대암산과 사명산 일대를 생태등산로를 개설해 도시 빌딩숲에서 찌든 도시민들에게 마음껏 청정자연과 함께 각종 산촌을 체험할 수 있는 산촌종합휴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매년 5월초 개최되는 곰취축제를 올해부터는 산채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임간산채체험등 체험 축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전국 제일 산채축제로 키워 산채의 고장 양구, 생태도시 양구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요즘 관광 추세는 웰빙 가족단위 휴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포커스를 맞춰 임간산채체험단지 조성과 함께 대암산과 사명산 일대 생태등산로를 개설해 등산도 하고 산약도 직접 캐볼수 있는 체류형 생태체험관광산업을 단계적 확대 조성해 관광수익 사업을 확대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구기자
j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