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주변 공원이나 녹지대를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여 주인의식과 자부심을 가질수 있게 3월부터 ‘녹지관리실명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녹지관리실명제란 집주변에 공원이나 녹지대를 관리할 주민의 신청을 받아 ‘그린오너’로 위촉하고, 그린오너는 소유권과 관계없이 녹지환경보전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녹지를 가꾸거나 이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한다.
구는 그린오너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 홈페이지, 관내학교, 기업, 단체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많은 지원자가 신청하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 및 개인, 학생에게는 각종 표창이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그린오너에 관심이 있거나 희망하는 구민단체 학생은 전화(2286-5664),로 신청하면 된다. 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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