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사랑카드’ 사용액 크게 증가
‘김포사랑카드’ 사용액 크게 증가
  • 신아일보
  • 승인 2008.03.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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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시지부, 김포시민장학회에 장학기금 기증
경기도 김포시가 장학기금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이하 ‘농협시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포사랑카드(My Home Love Card / BC카드)’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김포시와 농협시지부는 2007년도 김포사랑카드 사용액에 따른 장학기금 적립액이 3천9백41만4천원으로, 2006년도 적립금 3천1백62만3천원보다 약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농협시지부는 적립금 전액을 5일 김포시민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기증했다.
김포사랑카드는 개인 또는 법인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사용액 중 일정액이 장학기금으로 별도 적립되는 카드로서, 농협시지부는 적립된 기금을 2007년부터 장학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현재 개인은 총 사용액의 0.1%를, 법인의 경우 1%가 장학기금으로 각각 적립되고 있으며 2천 5백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강경구 시장은 5일 장학기금 기증식에서 “신용카드 하나만 바꾸어도 개인의 별도 부담 없이 우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이 적립 된다”면서 “지난 한 해 동안 김포사랑카드를 사용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자녀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사랑카드는 가까운 농협지점 또는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김포/한호식기자
ya82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