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대사, 부산진해구역청 방문
쿠웨이트 대사, 부산진해구역청 방문
  • 신아일보
  • 승인 2008.03.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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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물류 등 중동 새로운 투자유치 기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문희)은 5일 쿠웨이트의 무하메드 알 아와디 대사 일행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하여 주요 현황 정취와 함께 신항만 등 주요 개발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정훈 국회의원이 쿠웨이트대사의 방문을 주선하여 동행함으로써 이루어 진 것인데, 부산광역시에서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김문희 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갖고 중동의 오일달러 유치를 위한 고민을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어서 문현금융단지를 함께 둘러본 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신항만을 방문하는 기회를 가지면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프로젝트를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게 된 것이다.
중동은 넘쳐나는 오일달러의 여력으로 글로벌 국가들을 상대로 적정한 투자대상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쿠웨이트 대사의 방문이 이곳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중동지역의 부동산, 금융 등 투자와 관련하여 큰 기회를 맺게 해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방문에 있어 신항만을 포함한 경제자유구역내 5개 개발지역(38.1㎢ : 1,152만평)에서 추진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에서, 명지지구와 웅동지구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레저개발에 대한 투자 희망을 부각하는 취지로 설명함과 아울러 역동적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중동의 관심과 투자 참여를 적극 요청 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 명지지구의 개발계획변경과 미음지구의 실시계획 승인 등으로 개발과 투자유치의 가속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신항만 건설에는 중동의 두바이 자본이 DPW(Dubai Port World)를 통하여 투자가 되고 있어, 이번 쿠웨이트 대사 방문을 계기로 중동의 또 다른 자본이 유치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경자청/박민언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