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청정 소재산업 집중 육성
영월군, 청정 소재산업 집중 육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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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사업비 114억원 투입
강원도 영월군은 석탄.시멘트를 대처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청정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한강 수계의 보호를 위한 환경오염 절감 소재와 태양광 발전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신재성 에너지 소재를 육성 분야로 정하고 올해부터 2012년까지 11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다음달까지 이들 소재 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군 산하 비영리 법인인 (재)영월군 청정소재산업 진흥원 설립에 필요한 지원 조례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진흥원은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와 관련분야 기업에 대한 창업보육 및 시험과 생산에 필요한 기술자원과 연구개발 환경조성은 물론 신기술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영월읍 팔괴리 동강 테크노빌리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300㎡ 규모의 '청정 소재 기술지원센터'를 2009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또 동강 테크노빌리지에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터 면적 1700㎡ 규모의 임대공장을 건립하는 등 기반시설 및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여건을 구축해 2016년까지 총 매출 1000억원 규모의 60개 업체 유치로 2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소재산업은 향후 시장성이 매우 밝은 고부가가치 산업분야로 지역의 산업구조 혁신과 자립경제 기반조성은 물론 지방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한기자
s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