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딸기, 러시아 수출길 열려
경남도내 딸기, 러시아 수출길 열려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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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매주 300Kg씩 러시아로 수출 계약
경남도내에서 생산되는 딸기가 최초로 러시아 수출길에 오른다.
경남도에 따르면 ㎏당 1만1500원 가격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매주 300Kg씩 러시아로 수출하게 되는데 러시아 농산물 수입업체인 ‘카메오(Cameo)’의 엘레나 대표가 지난 25일 진주시 대곡면 딸기수출농단을 방문해 딸기 300Kg을 수입해 가기로 계약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엘레나 대표는 “현지에 와서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보니 상품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고품질 딸기에 만족 한다”며 경남도내 생산 딸기를 수입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딸기수출길이 열리게 된것은 경남도가 신선농산물의 해외 수출을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 경남지사와 공동으로 바이어 섭외와 철저한 시장조사를 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앞으로도 도내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의 해외 수출을 위해 농수산물의 수출관련 정보를 신속히 파악함은 물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하여 해외 시장조사와 더불어국내로 들어오는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농수산물 수출상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농산물 해외수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남도/이재승기자
j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