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중요문화재 합동 소방훈련 실시
계양, 중요문화재 합동 소방훈련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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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조기 맞아 ‘도호부청사’등서
인천시 계양구는 봄철 건조기 화재로부터 관내 중요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소방훈련을 25일과 26일 계양소방서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시지정 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부평도호부청사(계산동 843번지 소재)에서 계양구청 및 계양소방서등 55명의 인원과 펌프차, 물탱크차등 10대의 소방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26일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 연소가 확대 중이라는 내용의 가상 훈련상황을 설정하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 숭례문(국보1호)이 방화로 소실됨에 따라 소중한 문화유산인 내 공장의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고 구민들에게 문화재의 소중함을 인식시킴은 물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현지적응 능력 및 초기진화능력을 배양하여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실시했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시지정 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된 부평향교(계산동 982-1번지)에서 계양구청 및 계양소방서등 49명의 인원과 펌프차등 10대의 소방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여 연소 확대 중이라는 훈련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 부평도호부 청사 소방훈련과 유사한 방법으로 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요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자위소방대 초기 대처, 화재 통보 및 반출 훈련 △유관기관별 역할분담 및 합동작전 전개 △소방차량 부서배치 및 진압작전 등 상황별 대응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백칠성기자 bcs490@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