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
연수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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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0개 군ㆍ구 보건소 평가 선정

인천시 연수구보건소가 최근 인천시 산하 10개 군 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2007년도 건강증진사업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인천시가 각 군 구 보건소의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사업목표의 적합성, 사업내용의 충실성, 사업시행의 효율성, 사업시행과정의 적절성에 근거한 사업계획, 시민대상 설문조사결과 등 건강증진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것.
구는 각 군 구 보건소에서 추진한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비교평가에서 지역주민들의 요구와 건강문제로서의 우선 순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상황에 알맞은 전략을 통해 추진한 건강증진사업에서 평가항목별 전체 91점을 획득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건강행태에 가장 적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영역 및 대상자의 우선순위 선정, 우선순위에 따른 예산배분계획이 매우 합리적이며 민간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사업의 효율성 제고 노력이 매우 창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비만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알맞은 건강사업을 전개함으로서 참여자들의 구체적인 생애 주기별 분류와 그에 따른 운동처방 프로그램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같은 성과는 연수구보건소가 추진해온 △취학전 아동대상의 건강생활실천교실, △노인들의 운동 영양 절주를 위한 실버건강아카데미, △7515 순환운동교실, △차밍(웰빙)요가교실, △성공적인 금연을 위한 금연클리닉과 금연성공자 자조모임 △건강증진 홍보사업(알콜체험관, 동맥경화검사관, 혈압 혈당측정관, 심전도체험관)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펼쳐온 결과다.
한편 각 군구별 전반적인 공통사항으로 건강증진사업 특성상 단기간에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을 변화시키는 것이 어렵고, 소수의 참여자 및 한정된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 등 지역주민 전체에 대한 파급효과가 크지 않으며 일부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만 호의적 평가를 받는 사업들이 주류를 이루는 경향이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구 실정에 맞는 다양한 지역주민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이번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남기자 jn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