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화순 연장 추진한다
광주도시철도 화순 연장 추진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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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도시생활권 진입·교통난 해소 위해
화순군, 도시생활권 진입·교통난 해소 위해
전완준 군수, 연장사업 강력한 의지로 재추진

화순군(군수 전완준)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추진해 왔던 광주도시철도 화순 연장사업을 전완준 군수가 강력한 의지로 재추진 하고 있어 군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화순군은 광주광역시와 협의하여 도시철도 화순 연장에 따른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하여 추진키로 하고, 실시설계용역은 정부에 건의, 실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화순군은 광주 인근 전원도시로써 화순읍 택지 내 상당수의 주민이 사실상 광주광역시를 생활권으로 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 및 2005년에 개원한 화순 전남대병원 이용인원 (1800명/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차량 통행량이 폭증하고 있다.
또한 생물산업연구단지와 (주)녹십자 백신생산공장 준공에 따른 기업환경조성, 모후산 생태관광 테마파크 조성과 주5일 근무제 실시와 웰빙시대를 맞아 급속히 늘어나는 관광객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주도시철도 화순연장이 꼭 필요한 실정이다.
그동안 광주광역시는 재정형편상 사업비 확보 곤란으로 향후 재원확보 방안을 포함한 건설방식을 전남도와 화순군에서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대책을 수립할 경우 광주시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는 회답 이후 광주도시철도 화순 연장은 잠정적으로 중단되어 왔다.
하지만 지난 2006년 제42대 화순군수 전형준 후보자와 광주광역시장 후보 박광태 후보자간 광주광역시와 전남 화순군간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협약에 이어 제43대 전완준 화순군수의 광주도시철도 화순 연장 논의 재개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화순 연장 광주도시철도 사업구간은 당시 광주광역시 용산동에서 화순군 화순읍까지 총11.0km(광주6.3, 화순4.7)로 중량전철(MRT), 지상 및 고가방식을 채택할 경우 사업비는 3858억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화순군에서는 1995년 9월 5일 광주광역시장에게 광주지하철 화순읍 연장건의를 시작으로 1996년 화순군 번영회 주관 1만4200명의 군민서명, 광주지하철 화순 연장 추진위원회(235명) 구성했다.
또한 지난 2007년 11월 18일 청와대, 국회, 건설교통부에 광주지하철 화순 연장에 관한 청원서를 제출했었다.
1998년도에는 건설교통부에서 광역교통시설 확충 수요 현장 확인을 하였고 동년 8월 25일 화순군의회에서 광주광역시 도시지하철도 화순 연장 국회 청원서를 제출하였으며 1999년 4월 건설교통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국토연구원에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화순 연장을 재건의 한바 있다.
따라서 화순군은 광주도시철도 화순 연장을 위해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와 연계하여 대책을 마련하는 등 화순 군민의 숙원사업인 광주 도시철도 화순 연장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화순/김석중기자
sj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