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육성에 힘 쏟는다”
“축구 꿈나무 육성에 힘 쏟는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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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유소년 축구교실 내달 2일 운영
완주군은 전 축구 국가대표 최진철 선수와 유소년 축구교실을 다음달 2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유소년 축구교실은 도내 5~13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1회반과 2회반으로 나눠 완주군 모악산 축구장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가입비는 10만원에 주 1회반은 6만원, 주 2회반은 10만원의 회비를 내야 한다. 하지만 완주군에 거주하는 학생은 무료다.
특히 관내 초등학생들이 수업종료 후에라도 체력을 증진하고 축구 꿈나무로 커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방과후 학교 축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축구교실에는 4명의 코치가 투입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축구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완주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학교 축구교실의 성과가 좋을 경우 어머니 축구회 및 중·고등학생까지 확대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축구는 동일한 룰 아래 서로 협동하고 정정당당히 겨루는 스포츠”라며 “최진철 선수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을 통해 세계적인 축구 꿈나무로 성장하고, 체력도 향상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지영현기자
young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