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름다운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는 관광을 즐기며 예뻐지는 이색 체험 투어가 열렸다.
담양군관광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관광담양 웰빙 및 건강미인 만들기 체험 투어’가 바로 그것. 이번 투어는 소쇄원, 가사문학관,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관광 기반시설과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라는 콘텐츠를 적절히 융합시켜 대나무관련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투어는 총 3개의 테마별로 코스가 이루어져 있다. 1·3·5주 토요일에는 ‘초록빛 세상 대나무 투어’가, 2·4주 토요일에는 ‘가사문학을 꽃피운 정자문화’ 일요일에는 ‘대나무 웰빙 및 건강미인 만들기 체험’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23,24일 지원자들은 소쇄원, 가사문학관, 식영정, 명옥헌원림, 삽재골야생화단지,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면앙정 등을 둘러보고, 담양의 명물인 대나무를 이용한 죽초액 비누 등을 만들며 건강 미인 만들기 대열에 동참하는 등 풍성하고 알찬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광담양 버스투어 체험’은 2008년 1년간 매주 주말마다 시행되며 체험에 참가하고 싶은 지원자들은 인터넷 www.damyang.go.kr 또는 군청 문화관광과(☎061-380-3151)로 접수하면 된다.
담양/김승남기자 sm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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