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개발 推進
천안,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개발 推進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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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4천만원 투입…자원봉사센터 민·관 협력체계 구축
충남 천안시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억 4천여만원을 들여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위해 전문자원봉사단 활성화, 청소년 자원봉사 지원,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 자원봉사 지원 및 교육등을 연중 추진하고 전문자원봉사단 활성화를 위해 주요행사장과 역, 터미널 등에 ‘이동자원봉사센터’를 운영, 현장에서 자원봉사 접수 및 지원활동을 펼친다.
시는 소외계층에 대한 이·미용 봉사 및 위문공연을 담당하는 찾아가는 ‘문화나눔 봉사활동’도 펼친다. 60세 이상 독거노인이나 유아에게 전통놀이 체험과 동화구연 등의 활동을 하는 ‘노인전문자원봉사단’과 유사시 재난 또는 재해발생 현장에 투입 복구지원 활동을 펼치는 ‘재난·재해 전봉사단’, 대학생으로 구성 다문화 가정을 찾아 한글·문화·아동교육 활동을 벌이는 ‘푸른봉사단’ 등을 운영한다.
또 청소년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연중 1만 2천여명의 중·고·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등록 관리해 방학에 1천여명에게 자원봉사 수요처 알선 및 봉사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자원봉사의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여개의 자원봉사 동아리가 참여하는 연합회를 구성하여 통합적 자원봉사 참여와 봉사단체 및 수요처에 대한 협력과 정보교류 체계 구축하고 연중 2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초 및 전문교육을 통해 봉사자의 역량 자원봉사의 품질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원봉사에 대한 동기유발과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마련 유공자 표창, 인증 배지 등을 수여하는 한편 자원봉사단체의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고, 자원봉사 우수사례도 발굴하기로 했다.
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만 6천여명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도 지난해와 연계 하고 자원봉사 관련 사업을 ‘자원봉사센터’가 중심이 되어 건전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천안/주영욱기자
joolee01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