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위해 철저한 준비만 남았다”
“성공위해 철저한 준비만 남았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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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국제행사 최종 승인
정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국제행사 최종 승인
제천, 기자회견 갖고 승인 과정·향후 추진계획 발표

대통령직 인수위의 준비 작업으로 연기됐던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국제행사가 최종 승인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산업자원부 및 기획예산처의 타당성 심사를 거쳐 국무조정실의 국제행사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자칫 승인 연기에 따라 유치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는 불식됐다.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국ㆍ도비 예산등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행사로 한방바이오관련 국제행사로는 세계 최초의 행사이다.
정부승인을 받게 된데 에는 제천이 조선시대부터 전국3대 약령시장이었고 최근 국제기준에 의한 GAP우수한약재 생산유통망을 정비하고 있는 것과, 전 시민의 노력과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세명대 한의대, 한방병원, 한방바이오임상지원센터 및 충북전통의약산업센터 유치를 비롯해 제1ㆍ제2바이오밸리 조성등 전국 최고의 한방클러스터를 구축한 것도 주요했다.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오는 2010년 9월 16일~10월 10일까지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부지(330,000㎡)에서 열리며,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산자부를 정부지원 주무부처로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한다.
엑스포의 주제는 “한방의 재발견 - 전통의 눈, 과학의 눈, 세계의 눈”으로 정했으며 엑스포의 메인관인 한방생명과학관과 주제전시1ㆍ2관을 통해 2000년의 역사와 임상경험을 자랑하는 민족의학과 한의학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와 제천시의 엑스포 재단법인 설립은 기존 운영해오던 2002오송바이오진흥재단의 정관을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5월까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및 사무국을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제천시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엑스포의 개요 및 승인과정 그리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엑스포 유치를 위해 성원해 준 시민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선진시민으로서 손님을 맞기 위한 질서, 친절, 청결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박종철기자
jc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