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서 전국 단위 족구 대회 개최
진도군서 전국 단위 족구 대회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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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진도중 운동장서 제4회 군수배 열려
진도군에서 전국 단위 족구 대회가 개최된다. 진도군은 “제4회 진도군수배 전국동호인 족구대회 및 제7회 진도군 연합회장기 족구대회가 오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진도중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진도군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진도군 족구연합회(회장 이제신)가 주관하는 전국 족구대회는 전국에서 족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100개팀 13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 전국 단위 대회로는 처음으로 진도군에서 개최되는 족구대회에서 전국 각지의 족구 동호인들이 겨울 동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결과 1위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20만원의 시상금을 비롯 트로피와 부상으로 진돗개 등 지역특산품이 푸짐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진도군 족구연합회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진도 군수배 전국족구대회가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대회로 자리 매김하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대회기간 동안 △군정 홍보관 설치·운영 △홍보물 배부 및 관광 안내와 함께 진도홍주 시음장 및 특산품 판매장을 설치해 진도군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3회에 걸쳐 개최된 전국족구대회는 진도군의 문화관광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진도/조규대기자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