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한려수도호 취항식 가져
삼천포, 한려수도호 취항식 가져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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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승선 대형 크루즈급…내달부터 하루 2회 운항


삼천포유람선협회(회장 이삼수)는 지난 22일 유람선 선착장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려수도호의 취항식을 가졌다.
김석훈 사천부시장은 취항식사에서 관광사업은 21세기의 패러다임인 개발과 환경이 공존하는 고부가 가치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00인승의 훼미리 유람선에 이어 한려수도호는 1천명이 승선하는 대형 크루즈급 유람선으로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사천시 관광의 새로운 청신호로 알려지고 있다.
오늘 취항하는 한려수도호는 시험운행을 거쳐 3월부터 삼천포유람선 선착장을 출발하여 하루 2회 운항할 예정이며, 운항코스는 한려수도의 비경인 삼천포대교와 코섬, 신수도, 동백섬, 화력발전소, 코끼리바위, 남일대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정도 소요된다.
이번 취항하는 한려수도호는 1천톤으로 길이 68m, 폭12m 1200마력의 엔진이 2대가 부착된 대형 유람선으로 봄철 관광시즌에 마쳐 사천시 관광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조근환기자
gh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