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자연생태 우수마을 ‘전국 最多’
양구군, 자연생태 우수마을 ‘전국 最多’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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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1개소중 5개마을 지정
강원도 양구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연생태우수마을을 보유한 지자체가 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전국에 지정된 111개소의 자연생태우수마을 중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많은 5개 마을이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 받았다.
지정된 자연생태 우수마을은 지난 2003년 지정된 동면 팔랑1리 마을이 자연주변경관우수, 산양 담비 등 동식물서식, 전통문화전수 우수, 대암산지역 산촌마을로 지정받은 것을 비롯, 2004년 대암산 생태계 특별보호구역과 무농약 오리농법 등 친환경 우수농법운영으로 해안면 현3리가 지정됐다.
또 2005년 송현1리 마을과 지난해 자연환경 원형유지와 DMZ에 인접한 산촌마을로 가시오가피, 작약, 당귀 등 식물자원의 보고로 방산면 오미리 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된데 이어 올해전형적인 산촌마을, 산양, 삵, 등 희귀식물 서식 및 산림우수지역으로 양구읍 월명리가 새롭게 지정돼 전국에서 최다를 차지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이 많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지정받았다”며 “철저한 관리와 지원으로 우수한 자연경관을 잘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생태우수마을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설치 등 국고보조사업 추천시 우선지원과 환경관련분야 포상 시 해당 생태마을을 우선 선정하고 생태마을 지정사항에 대한 사항을 환경부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여 홍보하게 된다.
김진구 기자
j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