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양봉산업 지역특산품으로 육성
동해시, 양봉산업 지역특산품으로 육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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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990만원 투입 시설 개선. 방제약품 지원
강원도 동해시는 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2990만원을 들여 관내 양봉농가의 시설 개선과 함께 방제약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꿀벌의 질병 예방 및 벌꿀 내 항생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방제용품인 개미산 기화기 825개를 공급, 소비자에게 안전한 벌꿀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무릉벌꿀 포장박스와 꿀병 및 소초광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양봉시설 개선을 위해 2단 계상 90세트 및 채밀기 1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양봉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무릉벌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증진시켜 지역 특산품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기자 koc827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