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식품안전관리 ‘최우수 도시’
부천, 식품안전관리 ‘최우수 도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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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평가 선정
경기도 부천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식품안전관리사업 추진 상황 평가에서 지난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시군에서 한해 동안 시민 및 집단급식시설,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안전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재래시장 위생관리 사업’이 우수 수범사례로 인정 받았다.
특히 부천시는 지난해 위생관리가 취약한 재래시장에 대해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책임 관리제 운영, 수시 모니터링, 상가번영회와 공동 위생관리체계 확립, 재래시장 상인에 대한 현장 위생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재래시장 위생관리 개선과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시는 2007년 ‘식품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대형유통매장의 식품판매 종사자 및 조리 기구에 대한 정기적인 식중독균 검사를 통한 개인위생관리 사업, 학교집단급식소 및 재래시장의 영세업소 등에 대한 손 소독기 지원 사업, 식품판매 유통매장의 현장 맞춤형 식품안전교육과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운동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 부문도 높게 평가됐다.
시는 올해에도 한건의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집단식중독 우려업소 집중관리 △유통식품에 대한 부정불량식품 지도점검 강화 △재래시장 상시 위생관리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한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운영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부천/차대석기자
dsch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