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렴도 경남도내 꼴찌
함양군, 청렴도 경남도내 꼴찌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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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행정 신뢰회복 청렴도 높이기 안간힘
함양군이 공무원 청렴도가 경남에서 꼴찌로 알려지자 이를 회복하기 위해 민원행정의 신뢰회복 및 투명성 제고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군은 고객감동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처리기간 단축, 문자서비스(SMS) 안내 등 주민편의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사무 처리기준표상 3일 이상 민원 278종에 대해 군 실정에 맞춰 합리적으로 단축시키기로 했다.
또한 민원접수부터 결과까지 민원진행과정을 문자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줌으로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행정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함양군은 국가청렴위원회가 지난해 전국 3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갤럽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는 함양군의 성적이 10점 만점에 대민 청렴도에서 7.16을 얻어 도내에서 꼴찌를 하는 불명예를 안게 돼 공직자들 간 서로 책임을 떠넘기려는 등 어수선한 분이기를 보이도 했다.
그러나 천사령 함양군수는 업무수행에서 경남도내에서 최고로 일 잘하는 군수로 밝혀져 공무원과 군수의 차등은 그야말로 하늘과 땅이라는 지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을 바꿔 더 편안하고 빠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발 고객이 감동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함양/박우진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