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실험, 재미있게 과학 배워요”
“신나는 실험, 재미있게 과학 배워요”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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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6월 30일까지 생활과학교실 운영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6월 30일까지 주민자치센터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그 수강생을 모집한다.
Science Korea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생활과학교실은 알기 쉬운 실험 실습과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친숙하게 과학을 접하고 호기심과 탐구심을 길러주게 된다.
구는 지난해 (사)한국여성과학인 발전연구회와 3차년도(2008년도)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3차년도 생활과학교실은 오는 6월말까지 총 4기(3개월씩 2기, 2개월씩 2기)에 걸쳐 운영하며, 3월부터 3기 생활과학교실을 시작한다.
3차년도에 들어 오면서 강북구는 수강생들을 위해 재료비를 기존 8,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하하고, 학생들이 기수에 관계없이 손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수시로 등록과 수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3월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생활속 PH 알아보기, 무지개 물탑 쌓기, 비밀 저금통, 움직이는 장난감 등 수강생들이 흥미를 갖고 과학에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교실에서 벗어나 과학시설 등을 직접 방문, 체험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개최한다.
지난 2월21일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 전시관, 미래우주존, 가상체험관 등을 견학했다. 앞으로도 과학 연극체험 등을 실시한다.
또한 저소득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도 연다.
구세군강북사회복지관 등 관내 복지관을 직접 방문, 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설명해 준다.
6월말까지 총 9회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개최한다.
생활과학교실은 미아1동, 미아9동, 번3동, 수유2동, 수유3동, 수유6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며, 1개반당 20명을 모집한다.
구청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생활과학교실은 과학 전문강사진과 체험위주의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많다”며“아이들에게 딱딱한 과학을 즐겁고 신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