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성 공연 고객만족 설문조사 실시
축제성 공연 고객만족 설문조사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0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 봉담읍, 29일까지 주민 300명 대상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사무소(읍장 김돈겸)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를 이끌어내는 각종 축제성 공연에 대한 직접 조사 방식의 ‘고객만족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봉담읍사무소는 2008년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 공연 정착의 해'로 지정하고 공연에 대한 주민들의 성향과 욕구를 분석, 주민이 참여하는 특색있고 대표적인 공연으로 만들기로 했다.
특히 봉담읍은 화성시 21개 읍·면·동 중 가장 많은 4만40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봉담택지개발지구의 입주율이 90%에 달하고 있어 새로이 정착한 주민과 기존 주민과의 융화를 위해 올해 거리문화공연인 ‘끌림과 울림'을 포함, 총 24회의 문화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관주도의 문화공연 보다는 수요자의 입장에서 만든 공연이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가 될 수 있다는 방침아래 상설공연장 설치, 보고 싶은 문화공연, 공연의 장르 등 11가지 항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읍사무소 관계자는 “설문결과는 분석기간을 거쳐 다음 달 8일경부터 홈페이지와 각종 회의를 통해 공표한 후 공연문화 행사 전반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강송수기자
ss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