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워크숍 확대해석 바람직 하지 못해”
“미얀마 워크숍 확대해석 바람직 하지 못해”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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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표 부천시장, 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가져
“시정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시장의 임무는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인들과의 유대관계를 맺는 것은 시장업무의 연장이며 나가 부천시에서 사업을 하는 모든 기업에 대해 시가 기업발전을 위해 최선의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임에도 이상한 각도에서 일부 언론이 잣대질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부천시 체육회 워크숍'과 관련 기업인들과 매년 행해지는 행사를 특정업체와 골프회동을 가졌다는 언론보도는 납득할수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토로했다.
홍시장은 특히 “이번 미얀마를 기업인들과 다녀온 것은 부천시 체육회 부회장들이 기업인들로 구성돼 있고, 시장 자신이 체육회 회장 신분으로 개인 휴가를 내, 미얀마에서 제2의 사업을 열고 있는 N그릅의 계열사를 방문 한것이 무슨 문제가 있냐"며 반문하고 “지방외교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부천시에서 기업을 하고 있는 N그룹의 미얀마 사업장인 의료공장과 항공사업체, 골프장사업장 현지를 둘러보고 지방외교 사업과 격려를 해주는 것은 시장으로서 당연한 일 아니냐"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체육회 임원들과의 워크숍 행사는 개인별로 92만원의 항공료를 지불하고 현지에서 미화 500불을 각출해 현지 견학과 경비로 사용, 일체의 외부의 지원도 없는 만큼 ,이번 체육회 임원들과의 ‘미얀마 위크숍'을 이상한 방향으로 확대 해석하는 일부 언론의 태도는 바람직 하지 못한 처사"라고 반박했다.
홍 시장은 “앞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면서 누구에게서나 자유롭고 정의롭다 생각되면 어떠한 저항도 뿌리쳐 나갈 것이며 악의적으로 시장 개인 을 인신공격 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분명 ‘선'을 긋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부천/차대석기자
dscha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