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방치 쓰레기·적치물 정비
취약지역 방치 쓰레기·적치물 정비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0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평, 5월까지…명예감시원제 운영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 및 2014아시안게임 개최도시에 걸맞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를 조성하기 위해 2월부터 5월까지 생활주변, 가로변, 다중집합장소등 취약지역에 방치된 쓰레기와 적치물을 일제히 정비한다.
구는 산자락, 뒷골목, 나대지, 역주변, 고가교 등 정비대상 장소와 물량을 전수 조사한 후 관리카드를 작성해 취약요인과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취약지역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동네를 만들기로 했다.
이와관련 동 주민센터는 월 1회 이상 ‘우리 동네 청소의 날’을 지정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환경정비를 하도록 하고, 나대지 및 자투리땅에는 꽃밭 조성과 화분 등을 설치한다.
또한 상습 무단투기지역은 명예감시원제 운영, 감시카메라 설치, 양심거울 설치 등 사전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무단투기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제도와 무단투기자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부평구는 취약지 특별정비와 함께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평일 새벽과 주간에 기동순찰반을 운영해 쓰레기와 관련된 민원과 방치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를 조성하는데 구민들의 관심과 협조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다”며, “지역주민들이 환경정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칠성기자
csb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