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군수 등 9명 싱가폴·태국 생태공원 견학
양서 파충류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함평군이 해외 선진지 견학을 통한 새로운 설계안을 짜기 위해 지난 12~16일 해외 생태공원 벤치마킹을 다녀왔다.이석형 군수와 오금렬 문화관광과장, 기본조사 용역 관계자, 뱀독연구소 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싱가폴의 ‘주롱 파충류공원’과 ‘악어 수족관’, ‘나비 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또 태국에서는 2000여종의 파충류와 1000여종의 각종 새를 보유하고 있는 태국의 ‘두짓 동물원 파충류 공원’, 태국적십자사의 후원으로 뱀독을 이용한 신약개발 등 수행하고 있는 ‘사오밥하 연구소’를 둘러봤다.
특히 싱가폴 주재 김중근 대사를 면담하고 4월 18일부터 45일간 개최하는 2008 세계 나비ㆍ곤충 엑스포의 홍보를 요청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 대사는 엑스포 고문직을 흔쾌히 수락하고 홍보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태국의 촌부리 시청을 공식 방문해 Mr. Pracha Taerat 주지사를 면담하고 향후 양 자치단체간의 홍보관 개설과 두 도시의 관광교류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싱가폴과 태국의 관계자들에게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함평군은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신광면 가덕리 일대 16만 5천㎡에 국비 등 126억원을 투입해 ‘양서 파충류 생태공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함평/김승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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