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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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친환경농업 도약의 해’ 기반사업 적극 추진
올 친환경농업분야에 144억8700만원 집중투자 육성

의성군(김복규 군수)는 한미 FTA 등 새로운 개방농업환경 변화에 지역농업의 적극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미래 핵심 산업인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키로 하고 올해 친환경농업분야에 144억87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군은 이제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농업'으로 육성해야할 과제로 인식하고 농산물개방에 맞서 우리농업이 살 길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안전농산물인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공급함으로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은 민선4기 이후 그동안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한 전담과 설치를 비롯해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친환경농업발전 기본 로드맵을 설정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친환경농업의 토대를 마련해 군이 친환경농업 중심임을 다시한번 입증한 바 있다.
군의 2008년도 친환경농업 주요 투자내역은 유기질비료 15억38백만원(22천톤), 토양개량제 8억53백만원(8천톤), 원예작물천적공급 31백만원(8ha), 천연패화석 180백만원(1,012톤), 친환경과수농자재공급 7억원(700㏊), 친환경농법 벼재배농가지원 1억2천만원(120㏊), 친환경들판조성종합지원사업 1억3천만원(130㏊)등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자재 공급에 35억52백만원 비롯해 친환경농업지구조성(구천면 용사지구), 생산비절감단지조성사업(단밀 주선지구), 푸른들가꾸기등 기반(인프라)조성에 590백만원 친환경실천 생산비 절감을 위해 친환경농기자재 사업에 8억73백만원(5종류)을 투자하기로 했으며,또한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400백만원(950ha), 쌀소득보전직불제 94억50백만원(1만2600㏊), 조건불리직불제 4억03백만원(1010ha)등 친환경농업실천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하여 102억53백만원을 투자하며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친환경농업 체험행사지원사업과 친환경농산물 택배비 지원 등 판로확대를 위하여 92백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 친환경농업과장(김완구)은 군이 2008년도 친환경농업 분야에 총 144억87백만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것은 쌀 산업 위주의 관행 농산물 생산으로는 농업소득 향상이 한계점에 있으므로 개방농업시대에 친환경농산물만이 FTA파고를 넘을 수 있으며 웰빙과 로하스(LOHAS)농업을 통한 휴양공간으로서의 농촌가치인 어메니티를 상품화해 친환경 농산물로 농가소득을 증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성/강정근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