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 불밝힌 LED 경관조명등
구미시에 불밝힌 LED 경관조명등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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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로 250m 도로에 화사하고 역동적 분위기 창출

“삭막한 회색 공단 도시 구미를 LED등(경관조명등)으로 낮과 밤이 아름다운 색조로 어우러지는 생동감 넘치는 구미로 만들 것입니다.”
구미시는 신시로(구미 새로넷 사거리에서 구미상공회의소 사이) 250m 도로 양쪽에 120개의 LED등을 6줄로 설치해 화사하고 활기찬 역동적인 분위기를 창출해 내고 있다.
이번에 신시로에 설치한 LED등은 수목투광 및 가로조명등의 기능을 갖는 등으로써 빛을 외부로 발산하는 광확산렌즈를 소정의 높이로 형성시켜 상측은 렌즈를 고정시키고 하부는 발광 LED를 광원으로 설치됐다.
이와 더불어 도로나 공원에서 야간에 다양한 색채의 빛을 발산하게 되므로 수목경관 및 환경을 보다 미려하게 할 수 있는 수광투광 및 가로조명겸용의 경관조명등이다.
신시로에 설치된 LED등은 (주)유비젼(대표 신창호)이 특허출원한 제품이다.
LED등은 기존 전구에 비해 1/10의 전력만으로 전등이 가능하고 여러가지 색상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LED등은 야간 도로 운전자들의 눈 피로를 덜어주고 사고예방까지 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유비젼은 지난해 10월 금오산 일대에서 열린 구미 다문화축전 ‘아시아의 빛’ 행사에 수천만원이 넘는 예산을 자체부담으로 금오산 입구 대주차장과 금오산 저수지 둑에 LED경관조명을 설치해 행사의 주제인 ‘아시아의 빛’의 상징적인 ‘빛’을 연출했다.
이 당시 Sky Beam 조명으로 끝없는 창공으로 질주하는 빛으로 아시아에서 빛나는 구미시의 역할과 LED F/Bar 조명으로 16만 칼라를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의 조화와 연출로 구미시민의 자긍심을 높여주었다.
구미/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