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문화재 소방 안전 긴급진단
목조문화재 소방 안전 긴급진단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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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부석사·소수서원 등 84곳 대상
영주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숭례문 화재 발생을 계기로 부석사, 소수서원 등 중요목조 문화재 84개소에 대해 긴급안전진단에 나섰다.
이번 특별소방안전진단은 소방서, 영주시, 봉화군 등 관련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문화재 내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작동상태 및 화재 시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는 상황 등을 집중 진단한다.
목조문화재는 산화, 방화 등 화재에 특히 취약하지만 대부분 소방서와 거리가 멀고 좁은 도로에 위치하여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됨으로 문화재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소방시설의 유지·관리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영주/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