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조병인)은 3월 1일자로 초등교사 1570명, 중등교사 1693명 등 총 3263명을 전보시키는 초중등 교육공무원 인사를 단행하였고 교장, 교감 및 전문직 인사는 제 17대 대통령 취임 이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2005년부터 행정정보시스템에 의한 교원 전보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기 시작하여 금년에는 본청을 비롯한 12개 지역교육청에서 행정정보시스템에 의한 전보를 단행하여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함은 물론 교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올해 인사의 특징은 교육혁신의 정신을 살려 교육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역량과 교육실적 등을 고려한 점과 3명 이상의 자녀를 부양하는 여교사에게 생활근거지로의 전보에 우선권을 주는 등 생활안정을 위한 연고지 배치에 중점을 둔 데 있다.
인사내용을 보면 초등교육공무원 인사 교장 15명, 교사 21명 등 36명이 정년퇴직하고, 교장 11명, 교감 3명, 교사 236명 등 250명이 명예퇴직 함으로써 모두 272명이 한 평생 봉직하던 교단을 떠나게 됐다.
초등교사는 1052명이 타시·군으로 전보되었고, 신규 교사 임용이 404명(영양교사 3명 포함), 교사 타시·도 전출자 54명, 전입자 50명, 국립 전출·입 각5명 등 총 1570명의 교사가 이동됐다.
중등교육공무원 인사 중등 교육공무원 정년퇴직 현황은 교장 10명, 교감 1명, 교육전문직 1명, 교사 12명이며(계 24명), 명예퇴직 현황은 교장 1명, 교사 84명(계 85명) 등이다.
경북도교육청/마성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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