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문경요양병원’ 개원
‘시립문경요양병원’ 개원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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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 기대”
시립문경요양병원 개원식이 18일 내빈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문경요양병원 전정에서 열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국민의례에 이어 감사패수여, 문경요양병원 행정부장님의 경과보고, 신현국 문경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시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노인 인구가 21.2%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여 노인성질환의 의료서비스 기관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시립문경요양병원 개원식을 가지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오늘 개원식이 있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변정환 대구한의대총장님, 이육주 제한학원전임이사장님과 병원관계자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우리지역의 건강지도자로서의 역할과 환자와 보호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시립문경요양병원은 문경읍 하리 360번지에 지하1층 지상4층 157병상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2005년 1월에 착공하여 2007년 6월 준공을 한 시립문경요양병원은 학교법인 제한학원(대구한의대학교)이 위탁운영자로 선정되어 요양병원은 양·한방 협진 체계로 운영되며, 주요시설로는 알칼리온천수를 이용한 수 치료실과 넓은 규모의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기초체력측정실이 있으며 한방종합검진실도 설치되어 있다.
문경시는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형 의료장비를 갖춘 시립문경요양병원은 앞으로도 노인성질환에 대한 질병악화 지연은 물론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의료기관과 연계한 노인성질환 관리사업의 중심병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박창훈기자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