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투자유치 100억불 달성
2010년까지 투자유치 100억불 달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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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투자유치담당공무원 워크숍서 의지 다져
외국기업 협의체 구성등 차별화된 유치전략 수립

경상북도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경상북도자연환경연수원에서 산업자원부와 합동으로 도·시군 투자유치담당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까지 투자유치 100억불 달성을 위한 도·시군 투자유치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앞으로 투자유치 확대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주요내용은 산업자원부에서 ‘외국인투자유치 동향과 정책과제', ‘기업지방이전 촉진사업의 이해'에 대한 특강과 경상북도의 “2010까지 투자유치 100억불달성 전략” 발표에 이어 투자유치분야 시군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구미시, 영주시, 고령군 등 3개 시군의 투자유치전략 및 우수사례 발표를 하게 되며, 100억불 달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의 ‘2010, 100억불' 투자유치 달성을 위해 산업자원부가 금년도의 투자유치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변화된 경북의 투자유치 환경을 이해하여 목표달성에 대한 총력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업무 이래 처음으로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실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지식경제자유구역 지정, 한반도 대운하건설,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 제정 등 향후 급격한 투자유치환경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의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2010년까지 100억달러 유치를 위한 새로운 유치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지난해 4조2천억원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여 투자유치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민선4기 이후 지금까지 총 5조원 상당(목표의 50%)을 유치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경북이 새로운 투자처로 인식이 확산되고 금년에도 많은 투자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속속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올해 1월 삼성에버랜드와 태양광발전 1400억원, 서한ENP와 선박엔진산업 3200억원 유치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15개정도의 국내외 유망기업과 협상 중에 있어 유치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북도는 신재생 에너지 부품산업 메카로 급격히 부상 70년대 지역산업을 주도해 오던 가전, 철강산업이 IT, 모바일 산업에서 신성장 동력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동해안지역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트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지난해 POSCO연료전지, Orix(일본), 악시오나(스페인), 엑손모빌(미국) 등 1조3천억원(지난해 총 유치액의 30%)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유치하여 명실공히 신재생에너지 부품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으며, 금년 초에 삼성에버랜드(주)가 김천지역에 태양광발전 1400억원 투자를 확정한데 이어 국내 D사, S사, 외국의 A사 등과 유치협상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투자유치 확대를 위하여 기업 CEO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외국인기업 협의체 구성, 투자 인센티브 제도개선 등 차별화된 투자유치전략을 수립하여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고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도로망 구축과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 등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며 투자유치 증가에 따른 산업단지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산업입지공급을 통한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하여 금년 1월에 투자통상본부에 산업단지관리팀을 신설하여 앞으로 안정적으로 산업입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