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먹이 주며 환경사랑 배운다
야생동물 먹이 주며 환경사랑 배운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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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구미사업장, 금오산서 150kg 땅콩 먹이 주기 활동
주변 환경 정화활동 통해 야생동물·환경 보호 활동 앞장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장병조부사장)이 겨울철 야생동물 보호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사업장 임직원을 비롯해, 구미환경출장소, 환경자매학교 어린이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금오산에서 야생동물 먹이 주기 활동을 펼쳤다.
최근 동절기 야생동물의 먹이 부족 현상으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보호가 필요한 청솔모와 다람쥐등 야생동물이 남은 겨울을 먹이 걱정없이 날 수 있도록 서식지 주변에 땅콩 150kg의 먹이를 뿌려 주고, 야생동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벌였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이번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은 지난 2005년부터시작되어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기업과 지역사회단체가함께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의미 깊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지역의 학교와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는데, 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환경자매학교에 자연생태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환경도서를 지급해 더욱 뜻 깊은시간이 되었다.
지난 12월 철새 모이주기 활동을 펼친 것을 비롯해 매년 꾸준한 환경 보전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연 보호 활동으로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미/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