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원예특작사업 집중 지원
영암군, 원예특작사업 집중 지원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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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FTA기금 지방자율계획사업 등 60억원 투자
영암군에서는 2008년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에 FTA기금 지방자율계획사업 등 총 24개 사업에 약 6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민선4기 선진농업구현은 물론, 풍요와 희망의 농촌 만들기를 위한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읍·면사무소를 통해 15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군 현지평가와 농정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후 3월 초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원예특작지원사업에는 시설원예, 과수 경쟁력제고, 소득전략품목 육성 등에 총 24개 사업에 약 60억의 사업비를 투자하게 되며 시설원예지원사업에는 수급불안 채소류 작목전환사업, 원예작물생산 인프라구축, 환경친화형 시설원예농업, 비닐하우스 시설개선지원, 비닐하우스 토양개량사업 등을 지원하게 되며 과수 경쟁력제고사업으로 영암 배·감·무화과 등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과수원 정비, 선진지 견학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군에서는 도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생산과 타 지역과 가격 및 품질에서 경쟁력이 있는 인삼 생산기반확충, 화훼 로얄티, 녹차 품질고급화, 결명자, 약용작물, 아스파라거스 새싹채소 등 환경친화형 소득 작목 전략품목 육성에 사업비를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FTA 협상 가속화로 우리 농촌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농업인의 의식을 혁신하고 시설 현대(자동)화 추진으로 노동력 및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최정철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