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체험마을 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
어촌체험마을 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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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진1리 어촌계 시상금 6천만원 수상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는 ‘제2회 어촌체험마을 혁신 경진대회’에 참가한 영덕군 대진1리 어촌체험마을이 지난해 전국 우수마을에 이어 올해에는 전국 최우수마을로 선정되어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선진국 어촌마을의 해외연수 기회를 갖게 되었다. 또한 수상에 따른 시상금 6천만원은 어촌체험마을 운영에 필요한 사업자금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류심사에 이어 2차례 심사로 최종심의가 이루어졌는데, 먼저 지난해 ‘07년 11월 전국 87개 어촌체험마을 중 서류심사에 통과된 전국 13개 어촌마을이 ’07.12.6~12.7 양일간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수산인력개발원에서 어업인과 주민, 각 기자체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별 추진상황과 혁신사례 발표를 가졌다.
다음으로 ‘08년1.20~23일 4일간 해수부와 어항협회 그리고 대학교수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마을현황과 편의시설, 소득증감, 어업외 소득증대효과, 체험프로그램운영, 마을자랑거리 등 2차 현지심사 후 그 결과와 함께 해수부 최종 심의를 거쳐 최우수마을로 영덕군 대진1리가 선정됐다.
영해 대진1리 어촌계는 지난 2001년 어촌체험 시범마을로 지정되어 사업비 8억5천만원으로 해양레포츠의 꽃인 스킨스쿠버, 수상스키, 제트스키, 대진해수욕장 조개잡기, 미역채취·말리기, 양식 우렁쉥이 채취, 송천강의 재첩잡이, 바다낚시 등 체험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부수적인 사업을 추진하였고,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어촌체험마을 컨설팅 체계 구축까지 되어 있다.
해수부는 금번 제2회 어촌체험마을 혁신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어촌체험마을의 혁신사례를 해양관광 포털사이트(바다여행), Daum-Naver의 해양수산부 블로그를 통해 수상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영덕/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