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테이먼트 겨울 축제’연다
‘레포테이먼트 겨울 축제’연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3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경륜공단,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따뜻한 겨울만들기’주제

경남 창원경륜공단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따뜻한 겨울만들기’란 주제로 ‘레포테인먼트 겨울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봄, 여름, 가을축제에 이어 계절별 축제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레포테인먼트 겨울축제는 겨울과 설날을 주제로 다양한 레포테인먼트 시설을 이용한 가족 문화축제로, 이 기간 중 경륜장을 고객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겨울축제는 경륜의 건전화와 생활화, 대중화에 포커스를 맞춰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가을축제에 이어 어린이 자전거왕선발대회, 경륜가요제, 경륜팔씨름대회, 텔레파시게임, 민속놀이 챔피언전 등이 각 시설을 활용해 다채롭게 전개된다.
경륜공단은 또 설날이 지났지만 가훈 써드리기, 신년운세보기, 전통 연만들기, 새끼꼬기대회 등을 마련하고,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공연과 페이스 페인팅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특히 겨울축제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위해 고객사은행사 차원에서 성인용 자전거와 어린이용 자전거 각각 9대를 비롯해 농협상품권, 영화관람권, 차이니스 레스토랑 외식상품권, 찜질방 무료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공단은 이와 함께 보다 재미있고 스릴 넘치는 경주 진행을 위해 각급별로 특별경주에 준하는 수준높은 선수를 출전시켜 열전 사흘간 한판 승부도 펼치게 된다.
한편 창원경륜공단은 올해 모두 50회차 149일간에 걸쳐 하루 17경주를 개최하는 계획을 확정했는데 설날연휴와 추석연휴가 겹친 주에는 경주를 휴장하고 현충일은 당일만 경주를 쉬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보다 경주시간을 앞당겨 오는 3월말까지 매 경주일 오전 11시 30분에 첫 경주를 시작해 마지막 경주는 오후 6시40분에 개최하기로 했다.
창원/이재승기자 j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