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18일-22일 유관기관 합동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지난 10일 서울 숭례문 화재 사건과 관련하여 강화군에 소재한 중요 목조문화재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하고 사전점검에 나섰다.
중요 목조문화재로 보물 제161호인 정수사 법당을 비롯하여 보물 제178호인 전등사 대웅전, 보물 제179호인 전등사 약사전등 총 25점을 18일부터 22일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화기 및 소화전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소화용수 확보여부, 연등·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 및 흡연장소 지정여부, 인화성 물질 적재 및 장치등 화재발생 위험요인 제거,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자체적인 소방조직 운영지도등 소방 방제 전반에 걸처 점검하며, 우선 조치가 가능한 보수 및 정비사항은 선조치하고 지적 사항에 대하여는 근본적인 해소 대책을 마련 예산을 확보하여 문화재 소방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백경현기자 khbac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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