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농가 생산비 부담 줄어든다
고추농가 생산비 부담 줄어든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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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농기센터, 우량묘 10만본 생산…5월 본격 분양

고추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줄게 됐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고추재배 농가중 소규모 재배농가들이 겪고 있는 고추묘 육묘부담과 고추묘 구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센터의 첨단육묘 시스템을 갖춘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하는 트레이(72구) 고추묘는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흥이나와 케이원 두 품종. 흥이나 품종은 매운맛이 중간 정도이고 케이원 품종은 매운맛이 강하다.
지난 1월 18일부터 3회 나눠 파종하고 우량묘 생산을 위해 온풍난방기를 활용한 적정온도 유지는 물론 물비료 적기영양공급과 철저한 환기를 통해 건강한 묘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생산한 고추묘 10만본은 5월 10일부터 농가에 분양하며, 고추묘 가격은 생산원가를 계산한 후 추후 결정한다.
고추묘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를 위해 분양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담당(☏ 750-3587~9)에게 문의하면 된다.
길기배기자
gbki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