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보건소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화성보건소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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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12월 31일…유방울혈 예방법도 교육

경기도 화성시보건소는 14일부터 연말까지 아기건강을 위한 모유수유 방법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는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산모들의 모유수유율 50%를 이끌어내기 위해 모유 수유 클리닉을 운영하기로 하고 올 해에는 동탄, 병점등 동부권역의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2개 권역으로 나눠 모유 수유 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시보건소는 오는 14일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하고 동부보건지소는 3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상설 운영한다.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의 상담과 함께 운영될 클리닉은 초보 엄마들을 위해 직접 모유수유 방법과 체험 위주로 진행하며 모유수유에 대한 정보와 유방울혈 예방법 등도 함께 교육한다.
지난해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결과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도와 지식도는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실제 어떻게 모유수유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많은 산모들이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현대 엄마들은 아기를 위한 최고의 선물로 모유를 손꼽을 만큼 관심이 높아 수유 방법에 대한 출산모의 고민을 덜어주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운영배경을 설명했다.
화성/강송수기자
ss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