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아동 건강관리 서비스’ 실시
‘비만아동 건강관리 서비스’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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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이달부터…대상·기준 대폭 확대
서울시 구로구는 비만지수 20% 이상인 관내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만아동 건강관리서비스’ 를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비만아동 건강관리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아동건강사업의 하나로 지난 한해동안 운영한 결과 이 서비스가 아동비만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 올해부터는 그 대상아동의 기준과 폭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
서비스대상을 만7세 이상 만12세 이하의 아동으로 늘리고, 가구당 1명으로 제한하던 규정도 삭제 연중 언제 신청하더라도 서비스 개시월로부터 1년간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비만아동 건강관리서비스는 서비스 대상아동에게 4만원 상당의 바우처카드를 발급, 지정된 전문기관에서 서비스를 받는 시스템으로 서비스제공업체로 지정된 곳은 에버케어는 4만1000원 -14만원의 ‘Hello! Leader Program’을, (재)국민체력센터는 5만3000원-8만9000원의 ‘ES CLUB’을, 연세대간호정책연구소는 6만원의 ‘연세어린이 코칭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자는 각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꼼꼼히 따져 본인에게 맞는 업체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으며 서비스 가격에서 바우처 지원액을 제외한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아동 및 학부모는 거주지 관할 동사무소를 방문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