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관광객 위한 행사 다채
경북도, 설 관광객 위한 행사 다채
  • 신아일보
  • 승인 2008.02.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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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10일까지 다양한 전통민속 프로그램 운영
고향을 찾는 가족·친지들에 향수·여행 즐거움 만끽

경상북도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민족 최대 명절인 구정을 맞아 고향을 찾는 가족, 친지들이 연휴기간 동안 고향의 향수와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가볼만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상품운영과 함께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경북은 한국적인 전통문화와 고향의 정취가 듬뿍 묻어나는 곳으로 전통마을, 농촌의 풍경, 명승지, 유적지 등 역사·문화적 특색을 지닌 우수한 관광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무자년 설날 연휴를 맞아경북북부지역인 안동시, 영주시, 그리고 경주시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세시풍속과 민속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가족대항 대형 윷놀이, 민속박물관에서의 널뛰기, 투호, 연날리기, 가훈 써주기, 그네뛰기 행사가 개최 되며, 영주 선비촌과 소수서원에서는 한복입고 사진찍기, 새해 토정비결 보기, 쥐 만들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체험행사, 차례상 차림전시, 지신밟기, 사물놀이, 붓글씨 퍼포먼스, 새해 축원 굿 등의 공연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우승 가족들에게는 많은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또한, 2월 6일부터 8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앞마당에서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긴 줄넘기 등의 전통놀이와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풍물놀이, 공연과 함께 전통차 시식, 떡메치기와 떡나눠 먹기 등을 관광객과 함께 흥겨운 한마당 놀이가 펼쳐진다.
아울러,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안동에서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민속박물관, 영주는 선비촌, 소수서원이 설날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그리고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은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복입은 관광객들에게 무료 관람 할 수 있게 하는 등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지역 애향심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향토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주보문단지 숙박업소인 관광호텔에서도 객실을 포함한 부대시설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설날 패키지 상품개발과 호텔 연회장에서 투숙객을 위한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의 민속놀이와 한과, 떡, 수정과 등의 명절음식을 제공한다.
경북도/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