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성황’
영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성황’
  • 신아일보
  • 승인 2008.02.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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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매결연단체 등에 장터 개장 3억 수익 올려
영암군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민족의 대 명절 설을 맞아 서울과 자매결연자치단체(영등포구, 서초구 부녀회)에 영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실시한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달마지쌀 골드’와 ‘매력한우’ ‘달마지종합선물세트’ 등 총 10개 품목을 준비하여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불러 모았다.
특히, 영암군청 간부공직자 부인들로 구성된 ‘달마지회’에서 마련한 ‘달마지종합선물세트’는 도시민들로부터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토종 잡곡류와, 현미, 그리고 참기름 등으로 구성되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김일태 영암군수는 지난달 29일 직접 직판행사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영암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암군 친환경 판매센터와 대도시직판행사에서 3억 정도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밝히며 “명절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며 명절 선물로는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산물 브랜드가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요즘, 영암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도시의 직판행사는 도시민들에게는 만족을, 생산 농업인에게는 소득증대를 안겨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영암/최정철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