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의회 제127회 임시회 폐회
익산시 의회 제127회 임시회 폐회
  • 신아일보
  • 승인 2008.02.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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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복 의원, 농진청 폐지철회 촉구 건의안 발의
제127회 익산시의회(의장 김정기)가 지난 1일 1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집행기관으로부터 2008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으며 익산시 학교 급식조례안등 19건을 처리하고 오영복 의원(산업건설위원회.사진)이 대표 발의한 ‘농촌진흥청 폐지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 건의안에서 오의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밝힌 ‘농촌진흥청 폐지안’은 기술 농업국가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며 경제논리 중심의 단편적 사고에서 나온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그 동안 농촌진흥청은 농업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해온 곳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농업관련 국가조직을 최대한 가동하여 농업과 농촌의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 우리 농민이 새 정부에 거는 기대이므로 선진국 진입의 토대가 되고 한국농업의 미래가 될 농촌진흥청을 존속시키고 농업과 농촌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새롭게 강구하라고 촉구하고 이 건의안은 청와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각주요정당·조배숙, 한병도 의원에게 발송하여 폐지촉구철회 방침을 천명할 예정이다.
익산/김용군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