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차’서울대서 연구 입증한다
‘보성녹차’서울대서 연구 입증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1.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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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서울대생명공학공동硏, 연구협약 체결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31일 서울대백신연구소에서 서울대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뉴트렉스테크널리지, (사)뉴미디어협회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녹차 신기능성 성분, 효능분석 및 식중독방지 연구용역등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맺은 보성군과 서울대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보성녹차 신기능성 성분 효능 공동연구를 통해 녹차가 인간의 면역체계에 미치는 구체적 근거제시와 녹차 추출법 개선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건강 지향적인 공정개발과 학교 급식용 보성녹차의 식중독 방지 효과 분석 및 이에 따른 시장 분석과 마케팅 연구를 1년간 수행한다.
그동안 군에서는 전국 녹차의 37%를 생산하는 대한민국의 최대 녹차주산지로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개발과 차밭트리 설치 등 관광 상품개발로 전국 도시민들이 찾을 뿐만 아니라, 2007년 소비자가 뽑은 세계 브랜드 대상을 비롯하여 농림부가 주최한 농·식품 파워브랜드 최우수상, 일본 시즈오카 차박람회 은상 등을 수상하는 등 보성녹차의 품질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관·연 컨소시엄을 구성 녹차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소비자 신뢰 구축 및 미래 신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초고압 기술을 통한 녹차 유효 성분의 탐색 및 제품화를 유도하고 학교급식용으로 공급하고 있는 녹차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식중독 예방효과 등을 분석하여 소비 신뢰회복 및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성군관계자는 “대한민국 녹차수도에서 생산된 보성녹차가 한국을 대표하는 공식음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성과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친환경 유기농 재배면적을 확대 할 것”이라며, “잔류농약 검사 의무화와 군수 품질인증제 도입, 우주식품 협찬 등을 통해 전국에 차(茶)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성/임준식기자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