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설 대비 물가안정에 ‘총력’
부천, 설 대비 물가안정에 ‘총력’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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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물가안정 합동 지도점검 펼쳐
경기도 부천시는 오는 2월 5일까지 설 대비 특별 물가안정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위해 시는 다음달 5일까지 설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성수품 수급관리 △가격동향 수시점검 △불공정 상거래행위 지도단속 △과다 인상품목에 대한 가격안정 지도 등을 펼쳐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여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농축수산물 17개 품목(쌀, 사과, 배, 감귤, 밤, 대추, 무, 배추,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달걀, 조기, 명태, 갈치, 오징어, 고등어)과 개인서비스요금 5개 품목(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돼지갈비, 삼겹살)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정하고, 분야별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하여 철저한 지도 단속을 펼쳐 물가안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설날 분위기에 편승한 과소비, 과다한 선물 교환 자제와 우리 농산물 이용하기 및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 등을 통해 검소한 명절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코자 공무원,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31일 송내북부역에서 물가안정 및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에 소비자단체 등 민간단체의 자율감시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물가 체험의 날’을 운영하여 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관내 재래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장보기와 현장 물가 체험 등 합리적인 소비생활 운동도 병행 추진한다”고 말했다.
부천/차대석기자
dsch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