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세계최대 인삼 전문시장으로 육성”
“금산 세계최대 인삼 전문시장으로 육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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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철 군수, 30일까지 10개읍면 초도 순방

인삼세계화를 위한 금산군의 움직임이 발 빠르다.
향후 5년간 총 1천60억원의 인삼산업발전계획이 발표되는 등 대한민국 인삼종주지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금산군의 자구적 노력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금산인삼이 농림부가 지원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3년간 65억6천만원을 3년간 포골보조 방식으로 지원받게 됨으로써 인삼산업 선진화에 무게를 실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10개읍면 초도순방 군정설명을 통해 금산인삼의 세계화를 군정의 핵심전략 사업으로 추진, 세계인삼의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생산, 유통, 가공 등 금산인삼약초산업을 금산발전 성장 동력사업으로 삼아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인삼물류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것이다.
22일 남일면을 시작으로 읍면 주민과의 대화에 나서고 있는 박 군수는 금산인삼약초산업의 명품화를 위해 GAP인삼생산, 인삼약초전문농공단지 조성, 약초물류집하장, 수출촉진 홍보 마케팅 등 2012년까지 5개분야 35개 단위사업이 추진되는 인삼산업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정례화 추진과 함께 고품질 청정인삼생산을 지원하고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인삼약초 가공품 품질인증제 시행, 해외시장 교역확대 등 금산을 전국최대 인삼전문시장으로 육성한다는 포부이다.
박동철 군수의 금산인삼발전 청사진은 최근 세계최대 소비층을 갖고 있는 중국내의 인삼소비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하락세를 겪던 해외 인삼수출량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여서 금산인삼산업 발전의 새로운 비전으로 다가서고 있다.
한편, 박동철군수의 2008년 초도순방은 30일 군북면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치게 된다.
길기배기자
gbki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