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목초교 다목적 해오름관 건립
정목초교 다목적 해오름관 건립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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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사업비 74억원 투입…29일 개관식 개최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4일 목4동 정목초등학교내에 주민편의 시설을 갖춘 다목적 해오름관을 건립, 오는 29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목4동 주변 지역은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의 문화·편의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장소 확보가 어려워 주민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그동안 불편을 겪어 왔으며 특히, 주차장 시설이 부족해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었다.
이에따라 양천구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초등학교 운동장을 활용, 사업비 74억(구비 19억, 시비 39억, 교육청 16억)을 투입하여 주차장, 체육관, 전자도서관, 시청각실, 과학실 습실등 복합 시설을 갖춘 연 면적 7,275㎡(2,200평), 지상3층, 지하3층 규모의 다목적 문화.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정목초등학교는 높은 언덕배기 위에 조성된 학교로 운동장이 넓은 편으로 이러한 자연조 건을 이용해 운동장 밑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운동장 일부를 주민편의 시설인 해오름관을 건립하게 된 것이다.
또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를 위해 지하 1·2·3층(3,679㎡) 총 100면이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이용요금은 시간당 600원, 월 정기주차권은 5만원이다.
또한, 지하 1층(1,083㎡)에는 전자도서관과 시청각실을 설치했고, 지상 1층에는 과학실 습실, 컴퓨터실, 방과후 교실 등을 만들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지상 2·3층(1,430㎡)은 주민들과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을 조 성해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