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해중)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여주참외 생산’에 꼭 필요한 수정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참외수정벌 공급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농업기술센터의 주관으로 양봉연구회원(회장 김관진)과 참외재배농가들(대표 이상천) 간에 이루어 졌으며, 협의회를 통해 참외재배농가는 건강하고 일 잘하는 수정벌을 시중보다 낮은 가격에 확보하게 됐으며, 양봉농가는 올해 3월중 2차례에 걸쳐 166군을 공급하기로 하여 지역 농업인들간에 윈-윈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정벌을 이용해 생산하는 참외는 당도가 일반참외에 비해 20%정도 더 높고, 육질도 단단하고 아삭아삭하여, 매년 봄철이면 여주를 직접 찾는 소비자들도 꾸준히 늘어가는 추세이다.
여주/임성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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