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나눔의 토요일’ 봉사 실시
새해 첫 ‘나눔의 토요일’ 봉사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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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2천 2백여명 임직원·가족 참여
포스코 광양제철소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19일 무자년 새해 첫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소외 이웃들의 얼어 붙은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바람막이가 됐다.
이날 총 2천 2백여명의 봉사자들은 광양과 하동, 순천, 남해 등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 시설과 노인요양원에서 청소와 목욕,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미니밀부 ‘미니밀 천사회’직원 30여명은 이날 광양읍 매화원을 방문해 장애인 목욕봉사를 실시했고,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한마음 봉사단’봉사자 70여명은 YWCA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식사 배식, 도시락 배달, 김장을 함께 했다.
에너지부, 자동차강판가공부 직원 120여명은 백운산 등산로 일대 청결 활동을 펼쳐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했으며,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먹이 주기, 올가미 및 덫 제거 등의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생산기술부 ‘굴렁쇠 봉사단’ 직원 40여명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광양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아카데미 소속 어린이들을 위해 청소년 수련관, 월등 눈썰매장에서 겨울캠프를 개최하고, 잊지 못할 추억 거리를 안겨주었다.
광양제철소는 2008년에도 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값진 땀방울로 하나되는 뜻 깊은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정경택기자 gtje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