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도내 청렴도평가 최우수
밀양시, 도내 청렴도평가 최우수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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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청렴도 향상 위해 부단한 노력 결과
밀양시가 국가청렴위원회가 지난 17일 발표한 ‘2007년도 청렴도’평가에서 경남도내 자치단체 중 최고의 청렴 점수를 받았다.
국가청렴위원회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개 기관의 중앙부처와 위원회, 14개청, 16개 광역단체, 198개 기초단체, 16개 지방교육청, 40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청렴도를 조사했다.
이번 청렴도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한국리서치가 대민업무별 부패실태와 부패발생요인에 대해 민원인의 경험과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로 계약 및 관리, 식품환경 지도·단속, 주택, 건축, 토지, 개발행위 인·허가 사회복지시설 허가·관리 등 4개 부분 185개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결과 밀양시가 10점 만점에 9.11점을 받아 지난 2006년 8.85점에 대비 0.26점이 상승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8.80점보다 0.31점이 높아 도내 20개 기초단체 중 최우수를 차지함으로써 시민과 사회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가치기준에 다가가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성과는 시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실시와 전 부서의 자체 청렴서약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나타났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궤도에 오른 반부패 청렴풍토가 지속되기 위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부패행위에 대한 사회 전반의 윤리의식 제고와 엄정한 처벌이 따르는 시스템 계획이 이뤄져 청렴고장으로서 면모를 일신하겠다”며 고 말했다.
밀양/박기동기자 pgd1515@hanmail.net